추석 개봉작의 첫 시작 1947보스톤 보고왔습니다. 거미집과 천박사도 미리볼예정인데 시작이 좋습니다. 사실 가장걱정되고 기대가 안된게 1947보스톤인데 작품성을 떠나 밀수의 냄새가 납니다. 영화결이 그렇다는건 아니고 추석연휴 남녀노소 다같이 즐기기 좋은 영화같습니다.
시대적인 배경에 맞게 분위기나 소품등 좋았고,
손기정 선수외에 잘몰랐던 이야기들이 흥미로웠으며 이야기전개상 뽕도 차올랐다가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만족스러웠습니다. 시작부터 주목하게 만들고 바로 푹빠질수있게 하정우배우와 또다시 매력적인 연기를 선사한 임시완 배우님,그 이슈가 매우 안타까울만큼 좋았던배성우 배우님까지 누구하나 튀고빠지는거 없이 적당선에서 멋진연기와 과하지않은 유머코드까지 진짜 가족영화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템포조절 되며 함께흘러나오는
사운드도 은근 좋았습니다. CG도 거슬리지않게 이정도면 잘 된 느낌이었습니다.
스토리상 일부 호불호발생하는 부분이 있을순 있지만 영화적 부분이니 저는 보스톤 호입니다!
개봉하고 가족끼리 가서 또 볼생각입니다.
거미집이랑 천박사도 잘나와서 멋진승부 펼쳐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