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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 관심도가 많이 없는 듯 하네요..

앤트맨3와 샤잠2 이후로 정~말 자리 널널한 돌비관에서 봤습니다.

저 포함해서 10명 정도였나...?

덕분에 오티랑 포스터는 편하게 수령했네요.

 

저는 오리엔트는 못 봤고 나일강만 보고 이번 베니스를 봤는데 확실히 나일강보단 나았어요.

점프스케어는 몇몇 등장하는데 그 중 앵무새 나오는 장면은 정말 별로였습니다...시끄럽기만 하고..ㅠㅠ

추리영화의 특성상 후반부는 탐정이 범인색출하는 부분으로 채워지는데 환각꿀에 나른하게 취해있던

포와로가 빈틈없이 모든 점을 추리해내는 부분이 좀 갸우뚱하긴 했네요.

두번째 희생양이 굳이 자살을 했어야 했는지도 의문이고요.

 

삐뚫어진 모성애와 전쟁의 비극을 보여주는 부분은 좋았는데 양자경의 빠른 퇴장은 좀 아쉬웠어요.

예고편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길래 극 중 씬스틸러 역할을 기대했는데 그게 초반부가 다였을줄이야...

근데 원작 소설과 영화의 내용이 똑같은가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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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캡틴스노우볼 2023.09.14 23:11
    저도 어제 돌비로 보고왔는데, 완전 공감합니다! 딱 이렇게 생각했어요 ㅎㅎㅎ
  • @캡틴스노우볼님에게 보내는 답글
    인생네컷 2023.09.15 00:10
    좋은점과 아쉬운 점이 반반인 작품이었어요
  • profile
    Nashira 2023.09.15 15:03
    앵무새 시끄러운거 극공감되네요. 귀찢어지는 줄...ㅋㅋ
    어쩌면 자식을 끼고살다 죽인 모성애와 대비시키려고
    돌봄을 받는 아빠의 자식을 위한 죽음을 보여주려 한게 아니었을런지...
  • @Nashira님에게 보내는 답글
    인생네컷 2023.09.15 16:14
    전쟁터 나갔다는 의사도 설정이 요상하긴 했죠. 본인 몸도 잘 못 챙겨서 어린 아들 도움 받으며 사는 사람이 의사 생활한다는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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