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인적으로 4DX로 보자고 선택하는 몇몇 기준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인 카체이싱이
많은 영화에 해당되서 일단 용포프로 첫 타임을 봤습니다.
4DXscreen에 특화된 카체이싱 효과라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운전자를 중심으로 차체와 확장된 배경의 입체감을 시각과 청각으로 느끼면서 같은 방향의 운동성을 몸으로 체감하는 효과인데 그게 잘 살아있어서 좋더군요.
묘기같은 스턴트 액션 영화의 엄청난 충격량과 급전환에는 못미치지만 그래도 영화에 맞는 무빙이
꽤 거칠면서도 잘 어울렸습니다.
2.영화 자체가 스피드 레이싱에 맞춰져 있어서인지 꽤 많은 효과들이 집중되는 편이었습니다.
티클러 효과는 적당했고, 열풍효과가 많을 줄 알았는데 기대보다는 적어서 아쉽더라고요.
워터효과는 실감나게 약간 거칠게 흩뿌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3.스크린 X효과는 레이싱시퀀스에 집중적으로 나오는데 와이드 효과가 상당한 편입니다.
전체적인 로케이션이나 드론 촬영등의 장면등에서 사이드 스크린 위에 와이드로 펼쳐지는 확장감이 좋았습니다.
4.스토리나 구조보다 레이싱에 집중된 영화기에 4DXScreen이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에전에 봤던 본 투 드라이브 용포프보다는 훨씬 재밌게 본 레이싱 영화네요.
마지막에 실화라는게 살짝 안믿기기도 했지만 가상과 현실의 조화가 계속 이뤄지는 걸 보면서 세상의 변화가 새삼 다가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란 투리스모 용포프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만족스러운 관람하신거 같아 저도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