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에 유행하던 oh my dayum을 알게된 이후로 파이브 가이즈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오늘 강남에서 크리에이터를 보고나서 바로 웨이팅을 걸었더니 제 앞에 200명 정도 있어서 약 1시간 반 넘게 대기 후 입장했습니다.
기본버거가 패티 2장이고 감자튀김 양이 매우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 리틀 사이즈(사진은 리틀 베이컨 치즈버거)를 주문했고 감자튀김도 리틀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들은 것 처럼 감자튀김 양이 정말 많아서 버거 먹고 감자튀김까지 먹으니 배가 불렀습니다. 이 점 유의해서 버거와 감자튀김 사이즈를 조절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감자튀김은 나눠먹을 사람이 필요합니다.... 버거는 생각보다 짠 맛이 덜하고 고기향이 진하고 담백했습니다. 베이컨이 바싹 튀기겨서 바삭하고 짭조름해서 좋았습니다.
가격대가 꽤 있는 편이라 자주 먹기엔 좀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미국 3대 버거로 꼽히는 인앤아웃, 쉐이크 쉑, 파이브 가이즈를 전부 먹어보니 셋 다 파는 동네에 산다면 가성비 생각해서 인앤아웃을 고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