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번 추석 최약체 같아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극호!! 입니다
(로맨틱 코미디인데) 멜로? 감동? 그런 건 잠깐 맛만 보시고 끝까지 코미디에 몰빵입니다ㅋ
웃음 타율 높고 극장 안이 빵빵 터지네요.
게다가 매우 영리한 로코 입니다.
아주 뻔한 로코 클리셰가 나올 타이밍에 그걸 아예 대놓고 개그 포인트로 써서 웃겨 버립니다ㅎㅎ
소소한 깨알 코미디 디테일도 좋았고요.
모든 배우들 코믹 연기 뛰어나고 캐릭터가 다들 찰떡에 개성 있었네요.
간만에 아무 생각없이 유쾌하게 본 재밌는 현실 로코였네요ㅋ
단, 결혼에 대한 환상을 깨는 현실 코미디가 메인이라서 흥행은 글쎄요.. ?
커플 관객들 불편하면 어쩔ㅋㅋ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복병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