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자이언트> 10.26 메가토크 관람했습니다.
6시 전에 도착했는데도 오티는 이미 소진되서 포스터만 받았습니다만, 메가토크 내용이 알차서 대만족이었습니다.
(MX관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1관이어서 그건 좀 아쉬웠네요)
꽉찬 상영관이었는데도 이미 N차 관람을 하신 분들이 많으셨는지, 웃긴 장면에서도 다들 과묵하시더군요.
메가토크는 재즈평론가와 기자님이 진행하셔서 내용과 질문이 정돈되어진 느낌으로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기자님이 핵심적인 질문 내용을 정리 요약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재즈평론가가 톡을 진행하다보니 재즈 음악적인 관점에서 깊이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블루 자이언트>는 음악에 중점을 둔,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다.에 깊이 공감합니다.
기자님 첫 질문에서 저 구성에서 베이스가 없는 이유를 질문 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관객 질문도 음악에 조예가 있는 분들이 많이 오셨는지 모두 음악적인 부분 질문이더군요.
케니지의 색소폰은 재즈입니까? 아닙니까? 그 질문은 핵심을 건드리는 질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참고로 이미 배순탁 김세윤 작가의 라이브톡도 모두 들었습니다.
그때는 관객 입장에서 공감 포인트를 짚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농담섞인 유쾌한 재미있는 분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일요일 톡에는 실제 재즈 연주자가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다를지 기대됩니다.
두 토크의 공통점은 모두 원작 만화를 꼭 읽어보세요!!!
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굿즈는 다 모은 것 같습니다.
영화지만 음악 연주 장면에서는 공연장에 온것 처럼 자연스럽게 리듬에 기대어 보셔도 좋겠습니다.
상영관이 점점 줄고있지만 좋은 영화이니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제 인생 영화로 하나 추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