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사회로 보고 왔어요
궁금은 했던 영화였는데 괜히 봤다 싶었어요
장르가 스릴러라 되어있어서 <잠>과 비슷한가 했지만 아니더라구요.
뭐 조금 현실에 닿아있는 만큼 섬뜩할수는 있어요
막상 보니 웹드라마 재질인데 괜히 진지한듯한 느낌이에요
챕터를 6개로 나누었는데 챕터별 제목도 너무 쓸데없이 무게잡는거 같았습니다.
코믹한 장면도 있지만 전체적으론 거의 의미가 없어보이는 씬들이 80퍼 이상입니다.
감독의 제작의도나 연출의도가 뭔가 전달하려는듯 하지만 너무 많은 아이돌 배우의 출연도, 연기도
부자연스럽고 전개나 설정이 너무 별로라고 느꼈어요.
시간아까웠습니다.
그래도 편의점 알바생 역할인 하다인 배우와 블락비 피오의 연기는 칭찬할만합니다.
또한 몇몇 씬들의 연출 그 자체로만은 꽤 괜찮다고 느꼈어요.
최지우 배우는 여기 왜 나왔을까 의문이 듭니다...
저에겐 하다인 배우를 발굴한 영화? 딱 그 뿐 그 이상은 모르겠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