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영자원에서 오늘 허공에의 질주를 봤습니다. 시드니 루멧 감독의 작품중에 유명하지만 접해보지 못한 작품인데 이거 수작이네요.
2.반전시위를 위해 월남전에 네이팜탄을 공급한 공장을 폭파시킨 운동가 부모덕에 2살때부터 미국전역으로 도망자 생활을 하는 가족의 큰 아들 대니로 분한 리버 피닉스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3.소재는 도망자인데 이 영화는 음악 성장영화입니다. 어머니의 재능과 어머니의 가르침을 물려받아 음악에 재능있는 주인공이 우연히 마주친 기회를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참 좋았습니다.
4.당시 리버 피닉스의 여자친구였던 마샤 플림튼이 여자 친구로 출연했더군요. 극을 풍성하게는 음악도 좋았고 무엇보다 청년기에 들어선 리버피닉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좋은 영화였습니다.
5.아이다호도 좋았지만 허공에의 질주도 정말 좋네요. 리버 피닉스가 참 아까운 배우라는 생각이 또 고개를 드네요.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