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전에 동화같은 내용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그렇더군요. 예전에 소년소녀 전집에 나오는 먼 외국의 동화같은 애니메이션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어떤 복잡한 암투나 스토리가 존재하지도 않고 악인은 그저 시늉만 할 뿐입니다.
보면서 어느정도 결말까지 짐작이 가는 내용이지만 사소한 다툼으로 시작된 이웃국가와의 오랜 반목은 현대의 여러 국가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생각해볼 점이 있었습니다.
이 애니를 돋보이게 하는건 따뜻한 색채의 영상과 긍정과 사랑의 마음을 가진 캐릭터들 덕분인것 같습니다.서로를 위해,나라를 위해 용감하게 나서고 착한 마음씨를 가진 그들이 영화의 치유적인 역할을 해냅니다.
동화적이더라도, 언젠가는 지금 분쟁중인 국가들도 이러한 결말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원작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마음 따뜻해지는 한편의 동화를 보고싶을때 추천하고픈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