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영화에 대한 저의 에피소드는
아주 예전에, 아는 지인이 저보고
웃는 모습이 어거스트 러쉬에 나오는 꼬마랑 닮았다는
망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처음 보게되는 영화였는데
워너필소에서 재개봉을 하게 되니
기회다 싶었지요 꼬마가 어떻게 생겼나 볼 겸..
뭐랄까.. 영화 자체가 주는 분위기랄까요
되게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많이 받았고
아빠와 엄마를 찾아가는 그 과정이나 모든 것들에서
저도 모르게 옅은 웃음이 저절로 나더군요
예전에 봤던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라는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카메라 기법이나 영상미가 되게 좋아서 뇌리에 남아있는데
루이스와 라일라의 스토리가 매튜와 리사의 스토리에 덧씌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위저드로 분한 캡틴 마이 캡틴.. 로비도 계셨네요.
날씨도 추운 요즘 간만에 따뜻해지는 영화 한 편 잘 봤습니다.
&한줄평 (3 / 5)
추운 겨울을 따스히 데워주는 뮤지컬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