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좋게 브아피 시사회 꼽사리로가서 ..ㅎㅎ
간단히 스포없는 선에서 감상공유하려 합니다
초반부터 대략 중반까진 드라마(?) 위주입니다.
해상씬 언제나와! 하며 기다리면 약간 텐션 떨어질수도 있을듯 합니다.. 물론 오히려 이 부분 좋아하실수도 있구요. 중반부터의 노량해전을 위해 당시 전황과 각 나라 장수들의 캐릭터를 보여주며 빌드업 합니다.
(사실 영화 끝나고 다들 덥다덥다 하셨기에 전반부의 약간의 루즈함이 더위 영향도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니면 결국 후끈 올려진 분위기땜에 덥다 느꼈을지도?ㅎㅎ)
어쨌든,
중반이후에 해상씬은 앞부분을 다소 루즈하게 본 관객이라도 충분히 보상받을수 있을만큼의 만족을 줍니다. (비극인데 만족이란 표현이 좀 그렇지만요)
극 후반부엔 흠... 이건 좀..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 좀 있었지만 뚝심있게, 어떻게 보면 또 영리하게 밀어붙이다보니 뻔히 예상하면서도 가슴을 쿵 쿵 치는게 있었습니다..^_ㅠ
총평 : 약간의 아쉬움과 의외의 만족감이 공존하는 이순신 3부작의 충분한 마무리. 저는 호 입니다.
스포나 문제있는부분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