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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총 세 편의 영화를 봤는데

그 중 리빙이 제일 좋아서 후기를 써봅니다.

 

원작이 있다는건 알았는데 일본인건 몰랐어요

로컬라이징을 워낙 잘해서 영국일줄 알았거든요

빌 나이의 담백한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기차를 타고 런던이로 이동하는 장면들이 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좋더라구요ㅋㅋㅋ

 

저는 초반에서 중반 넘어가는 그 시점부터 쭉 좋았어요

제목답게 윌리엄스의 어떤 인생을 보여주는게

편안하면서도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결말로 갈수록 감정 고조되고 결국 울었네요 ㅠㅠ

요즘 왤케 절 울리는 영화가 많이 개봉하는건지!!

 

아무튼 영화 보고 나오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트하우스 뱃지 걱정되서 엔딩크레딧은

그냥 스킵하려고 했는데 영화 끝나니 몰려오는 여운에

자연스럽게 엔딩크레딧까지 다 보고 나왔네요.

제 인생의 한 페이지도 저렇게 장식되기를 바라며⭐️

 

그나저나 포스터 수량이 너무 적은게 아쉽네요 ㅠㅠ

맘에 드는 영화인데 포스터를 못 얻은게 슬퍼요

아티스트 뱃지라도 받은걸 위안삼고 있지만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네요🥲

2주차로 나온다고 해도 제가 못받을 상황이라...

아무튼 영화는 추천드립니다!


profile 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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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수리진 2023.12.14 01:12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좋아서 여운이 많이 남았네요. 담담하게 전달하는 연기도 좋았고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는 음악과 장면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 @수리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츄야 2023.12.14 01:37
    진짜 빌 나이의 연기가 큰 한 몫 했다고 느낍니다 ㅠㅠ 담백한 연기 덕분에 되려 영화 보면서 몰입이 잘됐어요.
  • profile
    프로무인러 2023.12.14 01:14
    크 시사회로 먼저 봤는데
    괜히 극찬받은 영화가 아니더라구요 ㅎㅎ
  • @프로무인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츄야 2023.12.14 01:38
    겨울에 개봉한 것도 뭔가 어울려요
    요즘같은 날씨에 보기 좋은 따뜻한 영화에요~
  • profile
    카카오 2023.12.14 03:19
    초반엔 안왔던 졸음이 밀려와서(4시간 가량 자고 아침 일찍부터 나섰다가 오후에 본거라서 ㅠㅡㅠ) 인지 하품이 연거푸 나오고 상황 파악하느라 지루함이 있었는데 중반부쯤 가면서 흥미가 생겼던거 같아요 ㅎㅎ
    빌 나이 배우님 지난주에는 10년 전 모습인 러브 액츄얼리에서(순간 20년 전인 줄 알았더니 10년 전이었네요 ㅋㅋ), 몇주 전엔 어바웃타임으로 스크린으로 뵈었었는데 연기는 여전히 좋으시더라고요 :)
  • @카카오님에게 보내는 답글
    키데 2023.12.14 12:22
    죄송한데...
    러브액츄얼리 내용이 무슨뜻인가요?
    괄호안에 20년 전인 줄 알았는데 10년전이라는게...
    러브액츄얼리가 20년전 영화인데...
  • @키데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아? 네이버에 13년이라고 적혀있길래 20년 전이 아니라 10년 전이었나보다 했는데 크리스마스 에디션 기준이었네요 ^^; 어쩐지 20년 전인거 같았는데 이 영화가 10년밖에 안되었다고? 했어요 ㅋㅋㅋ 잠들기 전에 봐서 헷갈렸나봐요 🤣 요즘 롯시가 기획전으로 개봉 10주년, 20주년 이런거 해서 ??? 했었네요 😅
  • @카카오님에게 보내는 답글
    키데 2023.12.14 13:36
    저도 댓글 보고 검색했는데 2013년 되어있길래
    계속 이상하다 싶었는데 ㅋㅋㅋ
    제가 분명 2000년 후반대 몇번씩 봤던 영화라서 ^^
    네이버도 잘못했네요 ㅋㅋ
    크리스마스 에디션해서 무삭제버젼을 올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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