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인 독일의 학교도 한국과 별반다르지 않구나 싶었고.. 포스터에 나온 문구처럼 교권과 학생인권 그외에도 근래에 볼수 있는 꽤다양한 이슈들을 엄청나게 주물러댑니다. 그러면서도 긴장감있는 사운드트랙이 깔리면서 99분의 러닝타임이 아주 밀도 있게 흘러갑니다. 아마 현실성있는 익숙한 소재들도 한몫한것같습니다.
또한 4:3화면비로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데 기여했습니다.
이슈에대한 개인적 생각에 따라서 반응이 다를것 같고 해석도 다르겠지만 저는 보면서 고구마 100개는 먹은듯 하면서도 혈압이 올라서 죽을뻔했네요. 솔직히 서봄은 그냥 역사거니 하고 봤는데 이건 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엔딩이 참 여러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연기도 좋고 나쁘지않아 보실분들은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