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과 함께 코돌비에서 애트모스로 관람하고 "이거야!" 싶어 극장 N차도 했고

OTT, IPTV, VOD 등으로 몇 번이나 반복해 본 '외계+인 1부'!

 

올해 드디어 2부 개봉이 결정되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는데

무코와 CJ ENM Moive 이벤트 덕분에 더 빨리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경쟁도 무척 치열했는데 좋은 기회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아직 개봉까지 시간이 좀 남아있고 프로듀서님의 요청도 있어

자세한 2부 내용 묘사나 복잡한 설정 설명은 하기 어렵겠지만

관람 추천을 위한 몇 가지는 분명히 전달할 수 있어 보입니다.

 

* 우선 1부를 관람하지 않았더라도 2부로 시작할 수 있는

여러 장치를 영화 속에 마련해 크게 염려할 필요 없어 보입니다.

 

아직 개봉까지 시간이 있으니 보고 가는 게 더 좋기는 하지만

2부로 시작할 관객에 충분한 준비를 해두었다는 건 분명합니다.

물론 1부를 여러 번 관람/시청한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역시나 1부를 관람할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하니까

이번 주말에 미리 시청하고 가는 것도 추천이에요.

 

* 1부도 그렇지만 외계+인 2부 역시 극장 관람이 더 좋은 영화입니다.

 

CG가 많고 비주얼 및 사운드 효과도 중요하니까 그렇기도 하지만

같이 볼 때 더 크게 웃을 수 있는 최동훈 감독님 영화의 특징이 있어

영화관에서 함께 본다면 더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시사회 때도 동시에 반응하는 포인트가 자주 있었어요.

그런 극장 관람 경험을 원한다면 추천합니다.

 

* 이야기 퍼즐 맞추기를 위해서라도 1부를 봤다면 꼭 관람하세요.

 

기존 영화를 통해 이야기 구성과 변주에 장점을 보인 감독님답게

1부에서 미리 생각 못 했던 여러 설정들을 풀어가며

착실하게 떡밥을 회수해 가는 2부입니다.

그런데 GV 때 최 감독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러닝타임이 2시간 안되고

그 만큼 다양한 측면으로 고심해 편집 및 재작업 했음이 느껴집니다.

1부를 봤다면 꼭 2부를 통해 감독님의 의도와 궁금증을 해결하세요.

 

언급한 부분 외에도 기존 캐릭터에서 예상하기 어려웠던 변화도 보여주고

빨라진 진행 템포가 주는 다른 느낌 등 추천하고 싶은 장점이 많았습니다.

 

물론 영화 관람하고 후기를 찾아보니 불호 포인트도 있었는데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었고 당연히 좋은 부분만 있을 순 없죠.

다만 스포를 하지 않는 선에서 이야기하려니 제약이 있어 어려운데

1부의 단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이 많았고 변화가 있었다 얘기하고 싶어요.


그래서 결론은 SF와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 개인 취향에서

1부보다 만듦새가 좋아진 2부는 백퍼'호'인 영화였습니다.

 

최근 개봉한 국내 SF 및 판타지 영화를 떠올려 비교해도

충분히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수십번 다시 편집하며 계속 고민하며 작업했다는

최동훈 감독님의 노력과 완성에 대한 집념이

영화는 물론 GV를 통한 대화에서도 느껴져 더 좋았습니다.

 

1부 개봉 지나서 OTT로 풀려 쉽게 볼 수 있었을 때

영화관에서 봤으면 더 좋았겠다는 후기를 볼 때마다 공감했는데

2부는 이제 곧 개봉이니 선호하는 포맷에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러면 모두 <외계+인 2부>에서 1부 떡밥을 즐겁게 회수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좋은 관람 기회 주신 무코와 CJ ENM 이벤트에 감사드려요 ^^

 

(워낙 자리가 사이드라 기념 정도 인증만!)

IMG_5226.jpe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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