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자막에 한표를 드립니다~~ ㅎㅎㅎ
시사회 자막편으로 보고 무코에도 후기 남겼었는데요. (https://muko.kr/5019486)
덕 휘슬이 너무 갖고 싶어서 월타 mx4d 더빙으로 보고 왔습니다.
작년에 닌자터틀땐 더빙이 더 좋았기 때문에
이번 더빙판도 굉장히 기대했었는데
둘 다 본 결과 전 자막이 훨씬 더 재밌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의 취향일뿐이니 참고만...^^;;)
멍첨프 역은 아콰피나가 압도적으로 좋았고
아콰피나 특유의 건들건들 리듬타듯 치는 대사를 좋아해요. 전 인어공주때 유일하게 좋았던게
스커틀이었습니다...ㅎㅎ
더빙편의 멍첨프가 너무 심심했어요.
댄도 뭔가 하찮은듯한 캐릭? 그웬의 귀엽고 사랑스러움, 댁스의 꾸러기 면모가 오리지널 편에서 더 극대화된 것 같습니다.
제가 영어 잘 못하는데도 자막편에서의
미국식 개그나 댁스&그웬의 투닥투닥 남매 케미도 직접적으로 팍팍 와닿더라구요.
들리오 역도 오리지널에선 흥 많은 남미 억양이었는데 더빙편에선 외국인티 나는 약간 어색한 말투.....
그리고 모험 떠나서 가장 첫번째로 만나는 캐릭터 씬들도 좀 재미가 덜 살았던거 같아요.
먼저 본 버전이 각인되면서 더 재밌게 느껴졌을 수도 있습니다만.. 닌자터틀의 경우 우리나라 성우들의 케미나 영어 대사를 우리말로 바꿨을때 좀더 웃겼던 것들이 있었는데 인투더월드는 우리말 더빙에서 성우들의 케미도 개그코드도 조금 물 타진 느낌이라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은 자막&더빙을 다 보고 있는데요. 이번에 트롤 밴드투게더는 더빙밖에 못봐서 아쉽습니다. 이제 볼 수 있는데가 별로 없더라구요ㅠ 오늘 월타 간 김에 트롤 자막으로 볼수 있으려나 했는데 오늘은 상영이 없고 내일만이라 포기..ㅠㅠ
엄상현, 유해무, 이장원 성우 진짜 좋아해요. 겨울왕국 시리즈, 모아나, 보스베이비, 마이펫 시리즈, 슈퍼배드&미니언즈 등등 평소엔 더빙쪽을 더 선호합니다.
하지만... 이번 인투더월드는 제 취향은 자막인걸로 ㅎㅎ
두번 다 같이본 초딩 저학년 아들도
자막의 손을 들었습니다.
목소리가 자막에서 더 잘 어울렸대요 ㅎㅎㅎㅎㅎ
MX4D노량때 처음 접하고 상영관이 관크다!!!하면서 패닉이었는데
인투더월드는 괜찮았어요.
역시 용포디에 비할순 없지만 이번엔 관크까진 아녔습니다 ㅎㅎ
덕휘슬은 후기가 없어 엄청 궁금했는데...
호루라기 아니고 오리소리 납니다.
꽥꽥~~~ 엉클 댄 톤으로요 ㅎㅎㅎㅎ
그웬의 프리즈~~~~~~~~~~~........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