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이 만화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원작 만화는 보질 않았습니다.
영화로 이전에 나왔던 1편과 2편은 모두 관람했던 상태에서 이번에 3편을 보았습니다.
일본에서 작년 여름에 개봉해서 흥행에도 성공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우리나라에는 대체 언제 나오는건가 하며 은근 개봉을 기다린 영화였습니다.
일단 공식 러닝타임이 2시간을 살짝 넘는데, 크게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 보고 나니 4편이 빨리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나름 소거 가능한 영화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와 마찬가지로 원작이 만화나 웹툰인 작품들을 볼 때는,
개연성은 잠시 내려놓고 마음 편하게 그냥 보고 즐기자는 생각으로 영화를 보는 편인데
그런 점에서 나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자 관객들도 가장 기대하는 부분일 전쟁씬도 전작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었으며 괜찮게 봤습니다.
각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영화를 관람하시는 분들도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캐릭터 설정도 무난해서 충분히 배우들 자체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듯 싶었습니다.
다만 시리즈 전작을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살짝 허들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롯데시네마에서만 상영을 하고 있어 상영관 선택의 폭이 좁다는 점 또한 일반 관객들에게는 단점일 것 같았습니다.
백화점/아울렛안에는 무조건(??) 거의 대부분 자리잡고,. 있는게.. 롯데의 지점오픈 전략중 하나이고..
알고보면.. 일반관객들 롯데를 많이 가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