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pnews.com/article/us-uk-tea-salt-controversy-db665821540459ddb4aaf10ffe9aef45
미국의 미셸 프랭클 교수가 영국 왕립화학회 출간에서 "차에 소금을 타면 소금의 나트륨 이온이 입속의 쓴맛 수용체를 차단하기 때문에 차 특유의 쓴맛이 경감된다" 라는 주장을 했는데요.
당연히 차에 우유나 설탕을 타먹는게 국룰인 영국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렇게 어이가 털린 영국 반응에 이례적으로 주영 미국 대사관이 진화에 나섰는데요.
대충 "우리 공식 입장 아님 쏘리"였는데, 문제는 마지막 문단에 "앞으로도 우리 대사관은 올바르게 차 끓여먹을겁니다... 전자렌지 돌려서요" 라는 말로 영국의 인내심을 건드려버립니닼ㅋㅋ
보다못한 영국 정부가 "님아 이건 좀... 주전자가 국룰인거 모름?"이라 응수했고
주미 영국 대사와 영국 육해공군까지 가세해 "머리좀 어떻게 되신" 분들을 위해 직접 대응에 나섰더고 합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