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여귀교의 게임 버전
The Bridge Curse Road to Salvation
엔딩을 드디어 봤습니다.
뒤로 갈 수록 막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유튜브 영상을 참고 하긴 했는데
영화와는 비교도 안 되게 괜찮네요.
게임이라 직접 플레이하니까
몰입도가 더 좋다는 걸 감안해도
스토리가 훨씬 낫습니다.
클라이막스도 클라이막스 답게
장엄하고 엔딩의 여운도 상당하네요.
단지 마지막에 해야하는 것들이
아이템도 여러개 필요하고
아무 정보없이 플레이하려면
상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ㅠㅠ
그래도 복잡하게 어려운 건 아니라
할만합니다.
이 게임에서 돋보인건
공간 구성인데요.
대학교를 배경으로 미로같은 정원부터
숨겨진 비밀공간들까지
호러 장르는 역시 공간 활용을
잘 해야된다 싶은데
이 게임은 뒤로 갈 수록
기대 이상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유독 임팩트 있던건
귀신도 잔인한 장면도 아닌
화장실 장면....
게임 그래픽으로 굳이 그걸
그렇게 자세하게 표현하는 건
처음 봅니다... 그 부분은
진짜 식전식후에 플레이 안 하는게
좋습니다...우욱...
여튼 간만에 재밌고 완성도 있는
호러게임 잘 했네요.
추천합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11430/The_Bridge_Curse_Road_to_Salv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