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은 억울하게 누명을 쓴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기대하고 본 영화는 아닌데 정말 많이 별로였습니다.
이야기의 구조는 너무 전형적이면서 뻔한데 긴장감도 없고 음악도 많이 구리고 전개는 상당부분 뚝뚝 끊어지는게 마치 1.2배속으로 보는듯이 허겁지겁 지나가는데다가 등장인물간 케미, 몰입감, 짜임새 등은 전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이름값과 신분 세탁, 바지사장 등을 계속 언급하지만 딱히 와닿지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액션이나 볼거리가 좋은영화도 아닙니다.
자극적인 요소는 여러군데 있는데 긴장감도 전혀 없었고 영화의 어떤 부분이 좋다고 말하기 힘든만큼 재미가 너무 없었습니다. 특히 어영부영 지나가면서 임팩트도 전혀 없는 후반부는 보는동안 머릿속에 ???가 계속 맴돌았습니다.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인데 전체적으로 너무 엉성하고 완성도가 안좋아서 OTT에 바로 공개되었어도 반응이 좋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설 연휴에 보기에 그다지 어울리는 영화도 아니고 조진웅은 참 좋은 배우라고 생각하는데...이 영화도 그렇고 요새 출연하시는 영화 타율들을 보면 정말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티켓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본다고 해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별점 : 1.2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