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경쟁작이었던 토드헤인즈 감독의
메이디셈버 국내 최초로 보고왔습니다.
감독 특유의 고전적이나 우아한 연출이 느껴지던 작품이었어요.
소재 자체가 워낙 매력적이고 자극?적이기도 해서 극에 한번 몰입하게 되면 끝날때까지 집중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이야 두 말 할 것 없지만 특히나 찰스 멘튼의 연기가 유독 돋보였어요.
다만, 보편적 상황의 캐릭터들이 아니다보니 관객의 입장에서 공감하기는 마냥 쉽지 않답니다. 그렇다보니 감정의 공감이기보다 상황속 이해와 공감이 우선인 극이기도 하죠.
그럼에도 올 해 한번 짚고 가야할 작품임에는 틀림없기에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줄 평 : 제아무리 은막의 사실과 대상을 고찰한대도 그것은 결코 불가능의 이치임을.
👍🏻: 매혹적인 소재와 이를 구현해내는 토드 헤인즈만의 특수함.
👎🏻: 모든 것이 준수하나 각자의 최고작은 아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