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영화보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극장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멍뭉이 재밌게 보셔서 도그데이즈 보여드렸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재미있게 보시지 않으셨더라고요...
강아지 참 귀여운데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인지 좀 맹맹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영화 한 편 재밌는거 보고 들어가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일단 그냥 바로 시작하는 아가일 보여드렸는데..
너무 재밌게 보셨네요.
도그데이즈랑 너무 다른 반응에 제가 더 놀랐습니다. ㅎㅎ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너무 맘에 드신다고 하시네요.
참 잘팬다고. ㅋㅋㅋㅋ
후반 시퀀스를 너무 재밌게 보시더라고요.
데리고 다니면서 때릴려고 남자배우랑 같이 가는것 같다고 하실정도였습니다. ㅎㅎ
한 편이라도 재밌게 보셔서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