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도와 스타일 참신함
메튜본한테 붙는 수식어인데
이 수식어도 관록이 생기면
어떠한 성숙한 수식어로 바뀌기 마련인데
메튜본은 새롭지도 못하고 성숙하지도 못하고
참신하지도 못하고.... 약간 자가당착에 빠진 영화를 만든 거 같아요
소설 속 이야기가 진짜 벌어진다 라는 글만봐도 재미가 넘치는 소재
거기에다가 절대 재미 없지 않을 스파이물이 어울어지면 본전 이상을 할 수 있을텐데
이도 저도 아닌 영화가 만들어졌어요.
주인공 케미가 액션보다 더 나은 편이었고
마지막 그 연막탄과 함께하는 춤 액션은...
저걸 보면서 매튜본은 너무 판타스틱하다 이렇게 만들었을 생각이 들던데
음... 머리통 날리던 매튜본 어디가고 이상한 감성을 집어넣었나하는 생각과 동시에
그 샷에서 두 배우의 익스트림 클로즈업으로 처리하던데 진심 두 배우 너무 몬생기게 나와서 슬프더군요 ㅠ
극장에서 봤으니 끝까지 봤지
OTT 로 봤으면... 음? 하다가 슈퍼맨 언제 나오는거야 하면서 빨리 보기 했을 거 같아요
(근데 진짜 분량 생각만 하면 내한온 슈퍼맨도 뻘쭘할 거 같은데... 대단해요 정말)
ps 여주분.
입금 전후에 너무 다른 배우라고는 알고있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조금 관리 안 된 느낌이라 슬프더군요
헐리웃 코믹영화의 통통하고 액션 잘하는 그런 여주 배우상을 생각하면서 이미지를 만든거 같은데
그러기에는 그 분들보다 몸이 좀 무거워보였다고 할까요...
쥬라기 월드에서는 진짜 잘 뛰어댕겼는데 아가일에서는 몸이 버거워 보이는 게 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