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회 소풍 예고편을 보고 오랜만에 어머니랑 함께 극장 나들이 할 수 있는 영화가 나왔구나 싶어서 같이 가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마침 무코에서 예매권 이벤트에 딱 당첨이 되었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롯데시네마 월타로 가게 되었어요
이미 영화 보기전에 무코님들의 리뷰를 통해서 대충 어떤 느낌의 영화인지 알고 가서 다행이지 예고편만 보고 갔다면 당황했을거 같아요 ㅎㅎ
노년의 고민과 현실을 보여준 영화라서 마음이 아프면서 나한테도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하니 착착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배우분들의 연기와 그 합이 어마무시해서 시간 가는 지 모르고 봤어요 그리고 엔딩크레딧에 임영웅님의 노래가 나오는데 영화와 너무 잘 어울리고 좋아서 엔딩크레딧을 끝까지 다 보고 나왔어요좋은 영화이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극장에서 내리기 전에 보러 가셨으면 좋겠어요
오랜만에 어머니랑 함께 영화 나들이 하러 나갈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