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6167227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common.jpg

 

 

패리스 자실라 감독이 연출한 <레이징 그레이스>는 대저택의 입주 가정부가 된 한 여성과 그 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거처도 없이 홀로 어린 딸을 데리고 가사도우미를 하는 조이는 어느 날 대저택 입주 가정부를 제안 받습니다. 현재 취업비자 기간도 끝난 상황이라 어린 딸은 몰래 숨겨 입주하게 됩니다.

 

저택의 주인은 캐서린이라는 깐깐한 여성인데 혼수상태의 숙부인 개릿을 조이는 돌보기도 해야 합니다. 캐서린이 출장 때문에 집을 비운 상황에 조이는 캐서린이 숙부에게 줄 약을 보고 의아해하며 간호사 출신으로 갖고 있던 책을 뒤져 그것이 수면제라는 알게 됩니다.

 

조이의 제대로 된 처방으로 인해 개릿은 깨어나게 되고 딸 그레이스도 당당히 방에서 나와 개릿과 함께 편안한 며칠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캐서린이 돌아오는 날 그녀는 큰 충격을 받게 되죠

 

영화 중반부까진 하우스 호러의 분위기로 빌드업을 잘 쌓아갑니다. 특히 말광 량이 그레이스 때문에 조이와 관객들은 함께 긴장을 하죠. 이렇게 양치기 소년 캐릭터가 그레이스에게 씌여지게 되는 게 후반부 어떤 반전에 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저택에 사는 두 캐릭터에 대한 비밀도 흥미롭지만 이주민 혹은 난민에 대한 언급이 서브플롯을 중요하게 사용됩니다.

 

<레이징 그레이스>는 예상보다 장르에 특화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저택이라는 공간을 잘 이용해 긴장감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비록 캐릭터가 예상 가능한 흐름으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으로 영화의 재미를 만들어낸 좋은 장르물이 <레이징 그레이스>였습니다.


우디알렌

하루라도 영화를 보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힐정도로 좋아합니다^^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92483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0] file Bob 2022.09.18 510927 146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6] file admin 2022.08.18 851588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8] admin 2022.08.17 595421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58176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49499 173
더보기
칼럼 <트랜스포머 ONE> 변신이란 무엇인가 [9] file 카시모프 2024.09.26 9122 24
칼럼 [장손-1] 콩/씨앗을 으깨 두부로 만들고 꽃을 태우는 집안 (스포) [6] updatefile Nashira 2024.09.25 9417 7
불판 9월 30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25] update 장스 2024.09.27 13940 40
불판 9월 27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55] update 아맞다 2024.09.26 18091 33
이벤트 2024년 최고의 문제작! <보통의 가족> VIP시사회 초대 이벤트 [196] updatefile 지니스 파트너 2024.09.23 16580 142
후기/리뷰 [롤라]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02:08 88 0
후기/리뷰 [수영장]을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01:58 85 1
영화잡담 [조커] 이 시간에도 취소표가 나오긴 하는군요 new
01:57 443 1
후기/리뷰 <트포 원> 근본으로 회귀하다 (노스포 가이드 리뷰) newfile
image
01:05 178 5
영화잡담 <와일드 로봇> 특전은... [1] new
00:42 586 3
영화잡담 수돌비 특전 온라인 현황판 OPEN [6] newfile
image
00:18 647 8
쏘핫 베테랑2 좀 내려줬으면 좋겠네요 [13] newfile
image
00:13 2011 26
9월 29일 박스오피스 [8] newfile
image
00:01 908 13
영화정보 흥행시작을 안좋게 끊은 메갈로폴리스 [5] newfile
image
DCD
23:57 622 2
후기/리뷰 [악이 도사리고 있을 때]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1 109 2
영화잡담 일단 10월달에 월드타워에서 볼게... [4] newfile
image
23:49 587 9
영화잡담 트포원 9월 최고의 작품으로 픽했습니다 newfile
image
23:48 217 4
영화정보 <베놈: 라스트 댄스> 신규 포스터 [10] newfile
image
23:31 718 6
후기/리뷰 반지의제왕 필름콘서트 후기 new
23:30 222 2
어머님의 트랜스포머 원 간단 평 [3] new
23:11 905 17
영화잡담 '스트리밍 붐' 거품 꺼진 할리우드…"잔치는 끝났다" [2] new
23:03 844 1
후기/리뷰 (긴 후기) 굿즈에 홀려 처음보게 된 애프터썬 ㅎㅎ(스포) [2] new
22:55 371 3
영화잡담 트포원 영화 내용 질문 (스포O) [13] new
22:35 535 6
영화잡담 수원역 롯데시네마 현황판 있으신 분 계실까요? [2] new
22:34 304 0
후기/리뷰 <국외자들> 고전 영화인줄 모르고 관람했네요😑 (노스포 가이드 리뷰) newfile
image
22:27 464 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