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는 아니라서 후기를 적을 내용은 잘 없지만,
보는 내내 편안하고 따뜻해서 간만에 머리 회전 없이 오붓한 마음으로 관람했어요.
삶에 지치고 사회에 치이고,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 때 힐링이 되는 영화로는 정말 추천합니다.
(영화 초중반에 주인공, 아니 주견공의 행동? 선택? 의지? 때문에 정말 너무 답답하고 아쉽고 안타까운 장면이 있었는데요.
힐링이 되다가도 그 시퀀스를 생각하면 다시 고구마 먹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September 계속 흥얼거리게 되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