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었던 시사회에 갈 기회가 있었지만 예비군 이슈로 못가게 되서 참... 슬펐는데
오늘은 타 무코님에게 나눔받아 인천cgv에서 시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후유증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어찌되었든 CGV시사는 진짜 오랜만이고 인천 cgv도 오랜만에 다녀왔네요
솔직히 신기했던건 배급사 시사회가 아니라서 cgv는 키오스크로 직접 좌석 선택도 가능한게 제일 신기했습니다. 경쟁도 없고 업무처리도 빠르고 좋더군요
나중에 가면 여러 방면에서 사용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어르신분들을 위한 대면 시스템이랑 같이요
시간이 남아 건물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곤 했는데 제일 특이한 매장은 중고 게임매장이더군요
요즘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게임팩인데 장사가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어쨋든 이번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보고 온 소감은 평범하게 좋았습니다.
처음 이 만화를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가는 설명도 좋았고 적당한 웃음요소도 좋았네요.
하지만 일본 코믹만화가 그렇듯 너무 우스꽝스러운 과장된 몸짓, 다 끝나고 서로 보면서 하하하 웃는 그런장면이 오글거리긴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게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다양한곳에서 온 사람들이 같은 장면을 보고 다같이 웃는것, 각자의 방식으로 영화를 즐기는것
이런 근본적인면에서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소소하게 보러가면 좋고 시리즈 팬이라면 재미있게 볼만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걱정인건 후에 또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같은 레파토리가 될텐데 어떻게 다른장면을 만들지 궁금하네요
#스파이패밀리코드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