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앞좌석에 발 올리는 몰상식한 사람들 많이 보긴 했지만 시야에 방해될 정도로 앞좌석에 발 올린 다음 무릎 꼬고 보는 사람은 처음 보네요. 완전 스크린 바로 아래까지 발 들어서 2시간 내내 보더라구요. 그게 더 불편하지 않나요? 보는 중간에 옆에 있는 친구랑 소곤소곤 떠드는 것도 아니고 엄청 크게 떠들었고요. 참다 못한 어르신이 한 말씀 하시니까 찍소리도 못하고 내리더라구요. <로봇 드림> 보고 왔는데 영화는 정말 좋았지만 앞좌석 두 사람 때문에 감동 다 깨졌네요
잡담
2024.03.16 19:09
역대급 관크 겪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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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ko.kr/639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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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lover님에게 보내는 답글다음부터는 눈치 안 보고 한 소리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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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무리뉴님에게 보내는 답글저는 제 앞좌석에 발 올리고 보는 사람 있으면 머리 발로 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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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무리뉴님에게 보내는 답글ㅋㅋㅋ 상남자식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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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는 그냥 큰소리로 함 질러줘야돼요
카랑카랑하게 시비거는 투 말고 그냥 굵고 낮게
그럼 대개 그냥 알아듣습니다.
다른분들한테 피해가 가는거 아니냐고요? 아니요. 그런 사람이 계속 그짓하는 거보다 한번 대화 소리 들리는게 훨씬 낫습니다.
그렇다면 주변 분들도 무코님께 고마워하실거에요.
그래서 요즘은 저도 낮고 굵게 얘기해요. 음량 좀 약간 키워서... 오히려 이게 깔끔하게 해결됩니다. -
@팝콘소믈리에님에게 보내는 답글오늘도 상영 중이라 눈치 보여서 가만히 있었는데 배우고 갑니다 다음부터는 한 소리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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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리에서 제옆자리 없다고 올린사람을 봐서 참... 다리올리려고 자리옮기는 인간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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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지각해서 늦게 들어와놓고는 (숙이지도 않고) 겉옷 요란하게 벗고, 이야기 (속삭임)하고, 앉는 줄 바로 옆좌석에 앉는데 굳이 내 앞으로 (오른쪽으로 들어가는게 짧은 동선인데) 들어간 커피먹방과 바스락 소리먹방을 펼친 여성분 생각납니다.
늦을수록 짜증이 배가 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