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굿즈도 모을겸 기분전환겸 영화보러 자주 다니는데 작년과 다르게 정말 자주 50% 확률로 관크를 만나네요😭
잠깐 핸드폰보고 봉지팝콘 부스럭(심지어 비닐장갑 껴고 먹어서 바스락 소리 2배)거림, 의자에 발올리기, 다리떨어서 옆자리 차기 등등 많은분들을 봤지만 오늘은 좀 심각했어요.
바로 옆자리 사람이였는데 영화 시작부터 예사롭지않게 오!시작하나보다 이러길래 옆에 친구가 있나?싶었어요. 근데 혼자오신분이더라고요.
이때까지는 영화가 기대되서 그런가보다했어요.
근데 대화의 시작은 지금부터였어요ㅎㅎ..
시작과 동시에 왜 쫓기는거지?? 시시하네 등등
영화보는 내내 저한테 말거는줄 알만큼 크게 혼잣말을 하시더라고요.
또 중간에 루즈하다 싶었는지 핸드폰도 하시고(소설읽으시더라고요,..) 다리떨고, 기지개도 펴시고 정말 가지가지하더라고요.
관크 좀 그만 만나고싶네요😭 못배워서 저러는거라고 이해하고 싶은데 자주 보이니까 영화보는 즐거움이 사라지는거 같아요
오늘 관크는 바로 옆자리라 고통스러워서 이렇게 무코에 하소연해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