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에 재개봉한 '에반게리온: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은 희망조차 주지 않는 암울한 줄거리와 과격한 수위, 그리고 지금도 말 나올 메시지로 논란이 많지만 결론은 제가 본 일본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일본 영화 중에서 최고로 뽑히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본편 중에 명장면을 뽑으라면 위 노래인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가 쓰여진 장면이며 이 시퀀스는 암울함의 절정을 찍다 못해 제 머리를 터지게 하던 장면이었습니다.
이쯤되면 제가 이 글을 쓴 이유가 영화와 노래 추천하는 것일거라 생각하시겠지만-물론 있습니다.- 진짜 이유는 얼마전 정말 이 노래 제목 자체라 할 수 있는 장면을 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에 탭을 음악 대신 유머로 택했고요.
참고로 아랫짤의 원본은 애담 샌들러의 희대의 망작 '잭 앤 질'입니다.
이 영화의 명장면도 빠질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