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한 비키퍼 시사회 다녀왔어요.
시사회 준비한 대행사 측에서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하셔서 재미있는 행사였습니다. 냥사원도 보고 가짜 재이슨도 보고(스스로 민망해하셔서 매우 웃겼음ㅋㅋㅋ) 볼펜도 받고...영화 끝나고 난 뒤 후기 영상도 남기려고 관객들 붙잡더라고요.
북미 흥행 1위를 7주나 했다던데 역시나 북미의 취향을 많이 담고 있더라구요. 액션 영화로서의 제역할은 다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제이슨 스타덤은 역시나 휘릭휘릭 재빠르고요.
다만 원래 얼토당토 않는 액션 영화의 설정이 관객에서 납득이 되려면 아예 화끈하게 세계관을 정립하든지, 아니면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해서 매료를 시키든지 썸딩라잌댓이있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었어요. 빌런도 조연 역할도 허술한 측면이 있어서 긴장감 조성에도 그리 성공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액션 영화, 제이슨 스타덤을 기다렸다면 그 수요는 충분히 충족하고도 남아요. 흥행 수익이 좋아서 아마도 후속편이 만들어지겠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