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시리즈>는 본적 없지만 <후레쉬맨>, <바이오맨>, <파워레인저>, <울트라맨> 등등 특촬물과 같이 자란 세대입니다.
일반 상업영화에선 찍지 않을 샷들, 무한으로 즐기는 공중제비, 엉성한 편집점과 이야기진행, 점프한번이면 장소가 계속 바뀌는 마법의 이동 등등ㅋㅋ
영화가 조악할수록, 유치할수록, 진지할수록 더 웃기고 재밌습니다ㅋㅋㅋ
극악으로 어두운 화면이 많은데 욕하고 싶다기보다 그냥.. '하고싶은대로 해라'라고 생각했습니다.
애초에 제정신이라면 '더 상업적으로 다듬을까? 돈을 더 써볼까?' 했었을 것 같거든요ㅋㅋ
'하고싶은대로 했으니까 이렇게 나온거니 극악의 샷도 이해해야지' 싶어집니다ㅋㅋ
의외로 고어해서 당황..
왜냐면 제 앞에 아주머니가 미취학아동처럼 보이는 애랑 있는데.. 피가 마구마구 튀고..ㅋㅋ
어쨌든 향수가 마구마구 샘솟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