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날 잡고 3편의 영화를 달렸습니다 볼 영화가 너무 많아서 이렇게 시간 내서 안 보면 못 보겠더라구요 ㅠ
1. 웡카
네 이 영화를 이제서야 봤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가 이러다가 상영 내리겠다 싶어서 부랴부랴 봤네요
평일이고 상영 막바지인데도 생각보다 관객이 있어서 조금 놀랬어요 다 보고 나서 이 영화를 이제야 본 걸 후회했네요 초반에 봤다면 몇번은 더 보러 갔을텐데 참 아쉽더군요 영화는 착하고 이쁘고 사랑스럽고 달달하고 몽글몽글 하더라구요 혹시나 저처럼 아직까지 미루고 못 보셨다면 빨리 보시길 추천합니다
2. 오멘: 저주의 시작
예고편을 보고 재미있을거 같았고 또 무코에 올라온 리뷰가 좋아서 기대하고 봤어요
다 보고 나니 공포영화여서 놀라게 하고 무서운 것보다는 뭔가 고어 느낌이었어요 무서운 것보다 징그러운게 더 힘드신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는 좋았고 옛날 영화인 악마의 씨가 계속 떠오르더라구요 다 보고 나니 1을 찾아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3. 마더스
이 영화는두 여배우의 연기 대결을 보는 재미가 있겠다 싶어서 기대했던 영화인데 별로라는 평이 꽤 있어서 많이 내려놓고 봤어요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두 배우의 연기도 좋았고 옷과 주얼리 그리고 집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저처럼 기대를 하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