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앞줄에 모녀 관객이 사이좋게 영화를 보러 오셨습니다.
광고 나오는 동안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시는데 사이가 너무 좋아 보이시더라구요.
친구같은 모녀사이.
그리고 영화가 막 시작하려고 하니까
딸이 엄마에게 주의를 시킵니다.(귀엽게)
엄마 이제부터 말하면 안돼
중간에 궁금해도 질문하면 안돼
핸드폰도 보지마 알았지?
어머니도 응응 하시고
역시나 영화 끝날 때까지 모녀분 너무 조용하게 관람하시더라구요.
관크가 너무 흔해진 요즘
참 보기 좋은 모녀관객이었습니다.
어머니가 딸을 잘 키우셨고
딸도 그런 엄마를 잘 따르며 사이좋게 같이 영화 보러 다니시는 거라는게 훤히 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