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굿즈 차라리 안줬으면..

그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안 모으는 사람들이 허다하게 많은데.. 그냥 안 받으면 되지 않나요...
굿즈 퀄리티가 어마무시하게 뛰어난 수준도 아니고 말이죠 ;;;

온 세상이 업자같아요. 현타오는 하루네요. 씨네큐 스파팸 pet포스터 8장 6장 5장 ㅎㄷㄷ 했네요. 1장 받아가는 사람들이 이상한거같은 착각이 ㅡㅡ;;

없던적은 거의 없고요. 최근 수년사이에 기하급수적으로 종류도 다양하게 늘어난것뿐이예요.

다양한 창조경제(??) 수단이 많이 늘어나서 더 많아보이는것도 있지요.

업자들때문에 굿즈받기 빡세지고 영화보고 소진되면 짜증나네요.

배급사가 안 줄 생각이 없죠
배급사와 영화관이 제일 진심이더라고요

코시국에 관객모으기용이라 극장가 사람 많아지면 좀 없어지려나 했는데 그러기는커녕 더 굿즈들을 쏟아내네요. 그게 도움이 되나보죠... 굿즈들 없앤다고 영화값 내릴 것 같지도 않고요.
시청에서 되팔이 장려 홍보물도 내던데요 뭘;;; 업자들은 돈되는 곳 어디나 있으니 굿즈주려면 적당한 제한하는 게 그나마 최선인 듯 합니다ㅠ

되팔이들 설치면서 제일 불편해진건 아무래도 좋은 좌석에서 관람할 기회가 확 줄어든게 크네요
명당 쓸려나갈 때마다 많이 맥빠집니다 ㅜㅜ 

청소년 업자 많이 봤네요 오늘 씨네큐에서 그거 7~8장식 가져가는거 보고 와 12만원 넘게써서 그거 팔려고하나 ? 정작 영화 는 보지도 않고 뭐 하는건지 ? 뭐 본인 자유지만 보기는 안좋더라구요 어린애가

저도 듄 때 적게 나와라!했던..ㅎㅎ 주차별 쪼개기가 너무 심해져서요ㅜ 시그니처랑 포스터 몇개 정도면 모으겠는데요~ 듄은 롯시 아카가 안나오니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로봇드림은 딱 아트하우스 진까지 모았어요. 뱃지는 탐나서 1개 얻어볼까 했는데 실패했지만요^^; 뭐든 적당히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본 것 같아요. 청소년 업자로 보이는 사람이 제 앞에서 굿패 쓸어가는데 한 바코드로 여러 장 받는 거 보니 대리수령도 아닌 거 같더라구요.
저도 마음 한 켠엔 그깟 굿즈가 뭐라고...라며 굿즈에 목 매달지 말자 하면서도, 이왕 보는 거 굿즈 받고 싶고 모으기 시작했으니 소진이 아니라면 받는 게 맞다고 당연시 여기게 되네요.
그러다보니 영화를 덜 봐야 굿즈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 같아서 늘상 N차는 기본이었는데 이번 달부터 영화 관람도 꽤 줄였어요ㅠ

뱃지는 되팔이들이 많아서 그것도 2배이상씩 붙여서 솔직히 업자 배불리는 거긴 한 듯 해요. 전 그냥 포기하는 편이지만 사실 요즘은 줄서면 앞에 업자 있을까봐 겁나요. 제 앞에서 끊길까봐 ... 😭

사실 굿즈 없고 가격 내리는게 솔직히 제일 마음 편하긴 해요 ..당장 아쉬울지 몰라도 추후에 마음은 편할 것 같긴 해요 근데 굿즈가 없으면 유명작 빼고는 영화관이 안굴러갈거 같으니 계속 만드나봐요ㅠ

한편으로는 굿즈로 피곤해질 때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요.. 근데 극장에선 굿즈 안준다고 해도 할인은 더 해줘도 영화값 자체를 내릴거 같진 않아요 ㅠㅠ

되팔이들 비싼가격에 파는데 사주지 마세요.
그래야 되팔이짓 안하죠..ㅜㅜ
싸게 파는건 뭘라도 영화제값주고 팔면서 배송비에… 보면 양심없어요.
전 전부 소장용으로 1개2개만 갖는데..
이렇게 영화보는것도 바빠서 허덕이는데
되팔러들은 특전 여러개씩 챙겨서 도대체 어떤경로로 활동하는지.. 특전수령에 판매글에 택배포장에… 절대 못할 귀찮은짓..
본업도 있을텐데 이게 본업인건지 여러의미로 대단합니다..
애초에 소장하지 않을거면 안챙겼음 좋겠습니다..특전을 돈수단으로 보는게 좀.. 애정있으신분들은 돈주고라도 특전사고픈거 백번이해됩니다.. 애초에 되팔러들이 여러개 안챙기면 이분들도 편하게 받을텐데..
이게 무슨순환인지 아이러니 합니다.. 제발 특전 개인수량 8개에서 3개로 줄여줬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