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사가 아닌 SCREENX 시사라서 1초의 고민 없이 신청했습니다.
쿵푸팬더 시리즈 완전 좋아하는데 하루라도 먼저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유니버셜 로고와 드림웍스 로고가 스엑으로 뜨는데 시작하자마자 스엑이 꺼지고 일반 화면으로 바뀌는게 기대감을 살짝 감소 시키더라고요...ㅋㅋㅋ
시작부터 메인 빌런(카멜레온) 등장 전까지 스엑 효과 1도 없습니다.
초반에 쿵푸 보여주는 장면에서 잠깐이라도 스엑 효과가 있길 바랬는데 진짜 1도 없습니다.
빌런과의 만남부터 액션과 스엑 효과가 차르르 펼쳐집니다.
액션부분이 많아서 스크린엑스 3면으로 보니 스크린 큰 상영관 온것처럼 좋더라고요. (판교 스엑관 스크린 작아요)
일반 상영 볼땐 스크린 작은데 스엑 효과 나오면 확실히 속이 시원합니다.
드림웍스 답게 그래픽에 진짜 신경 쓴 티가 나고 그 많은 액션씬에서 끊김없이 밝은 색감 유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판교 스엑관이 용산, 가까운 오리 스엑관보다 어두워서 안좋아하는데 쿵푸팬더는 영화 색감이 밝아서 인지 영화의 경쾌하고 밝은 느낌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러닝타임이 짧아서인지 많은 내용을 빠르게 대사로 처리해서 자막이 진짜 빠르게 지나갑니다ㅠ
그래서 5인방에 대한 얘기도 언급하는데 진짜 순삭으로 지나가서 이거 때문에 N차 각입니다ㅋㅋㅋㅋ
안그래도 잭블랙 말 빠른데 모터 달았어요.
초반에 전체적으로 빠르게 진행 되는편이라 자막 잘 안보는편인데도 영상 대신 자막만 봤습니다.
그래도 후반부 이해하는데 전혀 지장 없고요.
쿠키는 없지만 끝나자마자 나오는 엔딩크레딧은 꼭 보세요!
+) 판교점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경기도민에게 용산, 영등포 넘 멀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