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에서 기회를 주셔서 cgv판교에서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교롭게도 전날에 에버랜드에 다녀와서 판다부터 여러 동물 친구들을 보고온지라.. 뭔가 영화를 보는 내내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시리즈 다 관람했었는데 3편을 본지도 워낙 오래되서 사실 앞의 내용들은 잘 기억이 안났어요. 대강 빌런들이 누구였는지, 3편에서 아버지를 만난다 정도만 기억났는데 저처럼 앞 시리즈 기억이 잘 안나셔도 부담없이 보실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
원래도 더빙 싱크로가 훌륭하지민 이번 시리즈는 정말 잭블랙과 아콰피나가 너무 찰떡이라 계속 포가 잭블랙으로 보이고 젠이 아콰피나로 보일 정도였습니다. 크레딧과 함께 흘러나오던 잭블랙 버전의 베이비 원모타임도 너무 신났어요 ㅎㅎ
스크린x시사였는데 영화 내내 삼면 스크린이 영사되진 않았고 효과가 주어진 부분에만 스크린x로 보여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몰입되고 괜찮았던거 같아요.
어느새 네번째 시리즈고 포의 성장이 새삼 더 느껴지는 4편이었는데..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했지만 그래도 계속 포의 이야기가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성장해도 포는 포고 <쿵푸팬더>니까요 ㅎㅎ
시사기회주신 무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