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어거스트 디 투어 D-day> 아이맥스
<aespa - 월드 투어 인 시네마> 스크린엑스
관람 했습니다.
두 가수 모두 팬은 아니지만 호감 가는 좋아하는 그룹이기에 TTT 전종러로서 무조건 필관 해야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1) 슈가 - 아이맥스
저는 BTS 노래는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는 솔로 콘서트라 진짜 노래를 1도 모르겠더라고요...
거대한 아이맥스 화면에 빵빵한 우퍼 화려한 연출과 미친 무대매너!
그런데 저만 남의 잔치에 와서 엄청 마음이 불편한 느낌이었습니다.
슈가님 죄송합니다만 2회차는 못 하겠습니다.
혼자 있으셔도 무대를 꽉 채우시더라고요. 진짜 멋있는데 제가 감흥을 못 느꼈습니다.
2) 에스파 - 스크린엑스
역시 콘서트 영화는 스엑 포맷이 최고인듯 합니다.
공중파의 어질어질한 카메라 워킹보다가 안정적인 영상보니 아주 마음에 듭니다ㅋㅋㅋ
그리고 노래 나오는 부분=스엑 효과이기 때문에 러닝타임의 대부분을 스엑이 나와서 제대로 스엑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노래는 음원 사이트에 있는 에스파 대표곡 혹은 히트곡 이라고 되어있는 노래는 대부분 나온듯 합니다.
저도 노래를 다 아는게 아니라 영화 보기 전 음원 사이트에서 대표 20곡 한번 듣고 갔는데 다 나오더라고요!
월드 투어인데 콘서트 촬영은 런던에서 한 부분이 주로 나옵니다. 서양팬들이 아무래도 리액션이 좋다보니 후반부 분위기 무르익을 수록 떼창은 기본이고 어깨동무와 다같이 춤추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특히 넥스트레벨때 댄서들만큼 잘 추시더라고요ㅋㅋㅋㅋ (이 노래 고르신 이수만 선생님 진짜 안목 하나는 최고이신듯...! 개인적으로 원곡보다 에스파버전 더 좋아합니다ㅎㅎ)
멤버별 솔로곡도 있어서 멤버 특징도 쉽게 알 수 있어서 재미있던 시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