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6776338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common.jpg

 

 

닐 조단 감독이 연출한 <마이클 콜린스>19965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이야기는 마이클 콜린스(리암 니슨)라는 운동가와 그와 뜻을 함께 했던 주변인들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제국주의 시대의 황금기를 맞고 있던 대영제국은 의외로 가장 골치 아픈 상대가 바로 곁에 있는 아일랜드였습니다. 1916년 더블린에서 부활절 항거 운동을 벌이지만 영국군에게 아일랜드 독립군은 무릎을 꿇고 맙니다. 그 과정에서 리더들은 발레라, 콜린스, 볼란드가 투옥도비니다.

 

시간이 흘러 출옥된 마이클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해리와 함께 멋진 연설을 하게 됩니다. 한편 마이클과 해리의 상처를 치료해주게 되는 키티(줄리아 로버츠)에게 두 사람은 모두 마음을 뺏기게 되지만 해리와 먼저 연결되게 됩니다. 하지만 발레라와 해리가 미국으로 잠시 떠난 사이 마이클과 키티는 가까운 관계가 되죠.

 

미국에서 돌아온 발레라와 마이클은 미묘하게 의견이 달라지고 행정가보단 운동가로서의 삶을 살고 싶어 하는 마이클 콜린스는 자신만의 길을 걸어갑니다.

 

최근 개봉한 <탐정 말로>에서 다시 만난 닐 조단과 리암 니슨이 처음 함께 했던 <마이클 콜린스>는 격변하는 20세기 초반 가장 뜨거웠던 나라 중 하나인 아일랜드의 운동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훌륭한 연설가이자 운동가의 모습을 리암 니슨이 연기하고 있는데 전작인 <쉰들러 리스트>의 모습과 비슷한 듯 대비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적 재미보단 마이클 콜린스라는 인물과 아일랜드의 격동의 역사를 잘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키티의 캐릭터 등과 같은 설정은 너무나 할리우드적인 느낌이 들어 살짝 반감이 들었고 영화 안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지 않아 아쉽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개봉한 <탐정 말로>와는 비교도 안 되게 좋은 퀄리티를 가진 작품임엔 분명하고 40대의 리암 니슨이 전혀 액션을 하지 않고 대중 앞에서 멋진 연설을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우디알렌

하루라도 영화를 보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힐정도로 좋아합니다^^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댓글 is inevitable "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90170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0] file Bob 2022.09.18 506937 146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6] file admin 2022.08.18 847032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8] admin 2022.08.17 591156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53844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47248 173
더보기
칼럼 <트랜스포머 ONE> 변신이란 무엇인가 [9] file 카시모프 2024.09.26 6948 24
칼럼 [장손-1] 콩/씨앗을 으깨 두부로 만들고 꽃을 태우는 집안 (스포) [6] updatefile Nashira 2024.09.25 7125 7
불판 9월 30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20] update 장스 2024.09.27 10028 34
불판 9월 27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54] 아맞다 2024.09.26 16241 33
이벤트 2024년 최고의 문제작! <보통의 가족> VIP시사회 초대 이벤트 [176] updatefile 지니스 파트너 2024.09.23 13987 123
영화잡담 롯데시네마 인스타에 [2] newfile
image
11:08 147 0
영화정보 한소희 주연 [폭설] 개봉일 확정 [2] newfile
image
10:57 215 2
영화잡담 데스 스트랜딩 게임 속편에 외국 감독분들이 참여하셨네요 [3] newfile
image
DCD
10:22 177 3
룩백은 생각보다 수입비용이 낮았네요 [15] newfile
image
DCD
09:15 1022 14
후기/리뷰 약스포) 옆동네 <조커: 폴리 아 되> 후기 퍼왔습니다 [5] newfile
image
08:11 865 2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유료적립 25일 관람건이 지금도 되네요 [1] new
04:29 650 4
영화잡담 바이크 라이더스 1주만 상영하고 끝나나보네요 [7] new
01:09 893 4
후기/리뷰 수분간의 응원을 호 후기 [1] newfile
image
01:00 296 4
영화관잡담 디트릭스 취켓팅 새로고침 어떻게 하시나요? [5] new
00:43 583 0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화곡 질문있습니다 [8] new
00:42 445 2
후기/리뷰 (약스포) 도쿄에서 <기븐: 바다로> N차 하고 왔습니다 (+일본 극장 특전) [3] newfile
image
00:36 275 3
영화잡담 개인적으로 걸작이라 평가하지만 다시 볼 엄두가 안나서 못보는 영화ㅜㅜ [2] newfile
image
00:31 1200 5
영화잡담 영화관에서 메모하면서 영화 보시는분 계시나요? [22] new
00:19 1224 4
9월 28일 박스오피스<트랜스포머 ONE 10만 돌파> [18] newfile
image
00:01 1384 15
후기/리뷰 [트랜스포머 원] - 내 안의 잠재능력을 찾아서 (약스포) [1] newfile
image
23:57 239 1
영화잡담 영화에 집중하는 여러분들의 팁이 있나요 [25] new
23:41 981 6
영화잡담 베테랑2 무대인사 황정민배우님 싸인받았어요! [9] newfile
image
23:35 905 8
영화관정보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 Dolby Cinema 상영관 정보 new
23:28 567 2
후기/리뷰 <세가지 색 3부작>은 옴니버스 영화라고 봐도 될 듯 (노스포 가이드 리뷰) [4] newfile
image
23:28 382 5
영화잡담 와일드 로봇 굉장히 호평이라 기대 되는데 혹시 이런 느낌인가요? [8] newfile
image
23:26 827 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