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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웹서핑 중 '학습된 분노' 라는 재밌는 주제가 있더라구요.
무코 또는 영화 커뮤니티 활동을 하며 가장 자주 접하게 되는 '분노'는 아무래도 관크에 대한 분노 일텐데.
관크를 계속 학습하게 되면, 실제 영화 관람 시 관크에 더욱 예민하게 되고 온전한 영화 관람을 방해하고
종국엔 작은 외부 영향도 관크로 분류하며, 관크에 집착하여 본인 스스로 영화 관람을 방해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되네요.
물론 관크는 관람 매너에 어긋나기에 지양되어야 하며, 정도가 심한 것은 막아야 하겠지만,
작은 요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즐겁게 영화를 관람할 기회를 스스로 망가트리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