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 번 편은 새로운 시대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영화였습니다.
부제는 잘 지은 느낌이네요.
릭 자파와 아만다 실버 콤비의 제작과 각본은 이 번에도 좋은 편입니다.
2.용아맥에서 보여지는 풍광과 유인원의 CG는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1억 2,000만불의 제작비가 좀 놀라울 정도로 구현력이 뛰어난 느낌이었습니다.
전용비는 없어도 확실히 큰 스크린의 위용이 주는 느낌은 맘에 드네요.
3. 시저의 시대 이후 펼쳐지는 새로운 서사는 맘에 듭니다.
스포라 언급못하지만 노바 (메이) 캐릭터의 활용은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리듬감이 좀 부족하고 약간 늘어지는 정적인 전개는 아쉽네요.
4.본 편에서 설명이 어느정도 되지만 혹성탈출 전체 시리즈의 이해도가 관람에 영향을 미칠 것 같네요. 시저라는 캐릭터가 꽤 언급되기떄문에 약간 진입장벽이 있긴합니다.
거기에 영화 전반에 1968년 혹성탈출의 오마주가 꽤 많이 있었습니다.
5.구성이 좀 아쉽지만 서사는 맘에 드는 영화였습니다. 시리즈의 팬이시라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