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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후반쯤부터 영화를 보러 극장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스마트폰이 막 보급되던 시기인데다 초창기여서 요즘처럼 모바일 예매보다는 현장예매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갑에는 항상 포인트 적립을 위한 영화관 멤버십 카드가 들어가있었습니다.

그러다 2010년대 들어서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모바일 예매가 대세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예매도 쉽고 모바일 전용으로만 지원되는 쿠폰도 있다보니 더이상 줄서서 현장예매를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극장에서 멤버십카드를 적립할 수 있는 리더기기가 안보이기 시작하면서 지갑 속에 있던 멤버십카드도 서랍장 속 유물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요즘에는 현장예매를 해도 앱은 통한 모바일 바코드로 적립을 하다보니 카드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 셈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신분증명, 교통카드 및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더 이상은 지갑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모바일 페이를 안받는 매장도 존재하지만 극장 위주로 돌아다니는 한에는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대신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거나 배터리 부족으로 못쓰는 상황이 오면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 이상으로 곤란해지는 상황도 동반됩니다.

이제는 지갑을 두고 나가도 되지만 스마트폰을 두고 가면 안되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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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시엣 2024.05.15 12:49
    그러네요
  • @불시엣님에게 보내는 답글
    JUNK 2024.05.15 19:21
    아까 다른 분이 지갑을 두고 온 글과 댓글을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 진이 2024.05.15 13:02
    자동차도 핸드폰 으로 작동되니 근 3년간 카드지갑을 안들고다니게되네요
  • @진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JUNK 2024.05.15 19:22
    주머니가 가벼워지는만큼 핸드폰의 부담이 커지는군요
  • hallo 2024.05.15 13:03
    저도 어느순간 지갑 잘 안 가지고 다닌지 오래였다가 말씀 주신 배터리 부족을 겪고 카드지갑에 신분증, 카드 한장, 비상금 정도 가지고 다니게 됐어요
  • @hallo님에게 보내는 답글
    JUNK 2024.05.15 19:23
    스마트폰 분실같은 큰일을 겪지 않는 한은 가벼워진 주머니에 안주하게 되는 것도 어쩔 수 없나봐요
  • profile
    카카오 2024.05.15 13:04
    스마트폰의 등장과 발전으로 편리해진 세상인거 같아요!
    다만, 작년인가 통신사 오류?로 통신이 먹통이 되서 스마트폰 결제랑 카드랑 못하는 상황에 혼란스러웠다는 기사를 봤던거 같은데 가끔씩 현금이 필요해지는 경우도 있어서 비상금으로 소액이라도 들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
  • @카카오님에게 보내는 답글
    JUNK 2024.05.15 19:24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시대적 배경같은 일이 벌어지면 진짜 큰일나겠어요;;
  • @JUNK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카오 2024.05.16 02:02
    그러게요.. 지난주인가 태양폭풍에 통신 교란에 먹통된다는 기사 올라와서 살짝 긴장되기도 했었는데, (과몰입일 수도 있겠지만)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했던 재밍이라던가, 영화에서 EMP폭탄 터뜨리는거 보면 언젠가 우리도 유사시에 저런 상황도 오겠고 영화에서처럼 일상생활에 차질이 생기거나 불가능할거 생각하면 아찔한거 같아요..
    전쟁이나 재난이 생기면 화폐 가치가 사라져서 화폐는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의 모습처럼 되겠지만요..
  • profile
    로즈마리 2024.05.15 13:26
    아이폰이다보니 지갑없이 다니는게 힘드네요ㅜㅜ
    지갑없이 외출했다가 무인편의점 들어가지도 못해서 당황한 적이…ㅜㅜ
  • @로즈마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ThanksGuys 2024.05.15 16:52
    저도 그래서 맥세이프 지갑을 하나 붙이고 다니는데.. 덕분에 지갑 꺼낼 일이 거의 안생기네요 ㅋㅋ
  • @로즈마리님에게 보내는 답글
    JUNK 2024.05.15 19:25
    안드로이드 유저여서 아이폰까지 고려못했어요. 그런 단점이... ㅜㅜ
  • profile
    포효하는백호 2024.05.15 13:59
    디지털 세상에 편리함을 느끼다가 폰 하나 고장나거나 배터리 문제, 인터넷망 문제 생기면 모든게 다 멈추더라구요. 카카오 데이터센터, 통신사 다운되서 곤란한 일 많았죠.
  • @포효하는백호님에게 보내는 답글
    JUNK 2024.05.15 19:30
    지금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 의존하는 사회이다보니 문제가 생기면 공사 구분없이 스톱이 되더군요. 그렇다고 대안없이 이대로 가지는 않을 것 같아서 미래에는 어떤 것이 나올지 궁금해지기도 해요.
  • profile
    하이라이트원 2024.05.15 16:16
    필요하다고 따라가고 있긴한데 일부러 느리게 쫓아가고 있네요. 남들은 스마트폰으로 회사별 페이종류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 안하고 있고 스마트폰에 신분증,증명서들 넣고 다니는데 역시 안하고 있네요. 대부분 카드만으로도 결제가 되고 있지만 카드반 현금반 사용중이고 여러모로 남들에 비해서 늦네요 ㅎㅎㅎ
  • @하이라이트원님에게 보내는 답글
    JUNK 2024.05.15 19:32
    기기를 다룰 때 얼리어답터가 꼭 좋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새로운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도 바로 사기보다 여러 사람들의 후기를 통한 안정성이 확보되었을 때 구입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 profile
    ThanksGuys 2024.05.15 16:53
    그래서 15년 전에는 모든 멤버십카드를 하나의
    바코드로 사용하는 통합 멤버십 카드들이 유행했죠 ㅋㅋ
  • @ThanksGuys님에게 보내는 답글
    JUNK 2024.05.15 19:33
    그리고 통합 멤버십 카드들의 기능을 이제는 스마트폰이 가져가고 ㅋㅋ
  • profile
    영화감상조아 2024.05.15 18:09
    간편해졌지만 동시에 잃어버릴 경우를 생각하면 무섭네요
  • @영화감상조아님에게 보내는 답글
    JUNK 2024.05.15 19:35
    한 곳에 집중되면 생기는 문제라고도 볼 수 있죠
  • 나는멍청이 2024.05.17 11:33
    저처럼 똑같으시네요 2000년대 후반부터 영화를 보기 시작했어요 지갑을 저도 같고다니다 멤버십카드도 발급하고.. 그러다가 어느샌가 지갑을 안같고 다니고  많이 발전했지용
    세상 많이 좋아진거 같아용 안되는게 없으니용!
  • @나는멍청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JUNK 2024.05.17 11:37
    짐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것을 싫어하다보니 지갑이 묵직해지는게 부담이기도 해요. 대신 지갑이 가벼워진만큼 핸드폰의 크기가 커지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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