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로 볼 만 한것 같아요. 그렇다고 무적권 돌비로 봐야하냐 하면 그건 아니고 더 좋은 정도?
근데 아맥이나 4dx로 안 봤지만 역시나 그럴거 같아요. 그냥 일반관 보다 좋다 정도지 않을까.
영화는 전체적으로 너무 평이했어요.
서사는 지극히 평범한데 2시간 30분 정도되는 러닝타임에 구성하다 보니 늘어지는 느낌이 강했고요. 2시간 정도로 압축해서 좀더 스피드 하게 같았더 되지 않나 싶네요.
액션은 평범했어요. 분노의 도로보단 확실히 못 하지만 또 다른 방식의 액션이 나와서 그건 신선했어요.
연기도 무난했던 것 같아요. 주연들이 이전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지만 크게 인상에 남진 않네요. 그냥 광인1 광인2 광인3 느낌.
그럼에도 짧은 분량 속 임모탄은 역시나 포쓰가 있었네요. 게다가 이번작에선 1인 2역도 소화하셨더라구요. 세상에나.
그리고 스메그 역도 좋았어요. 미친 세상에서 깨발랄하게 미친 사람이 있어서 더 좋은 느낌?
제일 아쉬웠던 건 분명 긴박한 상황인데 어째서 긴장감이 1도 안 느껴질까요. 돌비에서도 이런데 일반관에서 봤으면 더 밋밋했을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많이 아쉽네요. 분노의 도로 재개봉하면 찐 퓨리오사 사령관님 뵈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