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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동안 관크를 당해도 이렇게 편하게 하소연 해본적이 없는데 많이 참아왔다가 편하게 얘기해봅니다

 

때는 지난 수요일 사흘전 퓨리오사 코엑스에서 돌비시네마로 넘 재밌게 관람하고 이제 용산으로 넘어가 스크린X로 2차관람을 하러 갔었는데요

 

다름 아닌 2시간 30분동안 관크만 제대로 당하고 왔어요 맨 뒷열에서 제 양옆으로 아주 관크파티 구경만 하다 온듯합니다 좌중우 삼면으로 펼치는 효과도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신경쓰느라 전 넘 힘들었어요

 

좌측에선 대놓고 서라운드로 떠들고 우측에선 폰딧불이 관크까지 제가 중간에 조용히 좀 하자고 조심스럽게 얘기했지만 그것도 잠깐뿐이고 끝날때까지 떠드는 소리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속으로는 빈자리로 바꿔 가서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요

 

그래서 제가 요즘은 영화관 가는게 무서워지려고 해요 관크 피해서 맨 앞으로 잡아놓고 앉아도 소용없고 또 이제 영화관은 더이상 저에겐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그동안 관크 많이 당해도 이렇게 하소연한적 없다가 오늘 조심스럽게 남깁니다


profile EXECUTIONER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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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콘소믈리에 2024.05.25 22:46
    상영 중간에 관크 피해서 자리 옮기는 건 일상다반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지같은 자리라도 관크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일단 만나면 더 지켜볼 필요도 없이 옮깁니다.

    시간이 지난다고 해도 나아지지 않아요. 어차피 관크는 상영 끝날 때까지 계속 그짓 합니다

    옮기는게 속 편해요
  • 넌돌비난도비 2024.05.25 22:51
    자꾸 관크 신경쓰다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나만 유독 예민한건가 라는 자책도 하게 되더라고요
    요즘은 핸드폰보다도 스마트워치 불빛이 더 거슬려서.....
  • profile
    로즈마리 2024.05.25 22:53
    용아맥 무한 폰알람 관크 당한 후로 트라우마 생겨서 한동안 관크에 심장이 두근두근 했는데 좀 무뎌지긴 했어요. 그래도 신경은 당연히 쓰이고 열받는.. 이젠 그냥 마음 속으로 존윅 소환합니다. 🫠
  • profile
    Cgvlover 2024.05.25 23:04
    요즘 명당은 좋은 자리가 아니라 관크 없는 자리 입니다!
  • spongebob 2024.05.25 23:09
    그래서 사이드로 갑니다.. 물론 사이드가도 관크는 있습니다
    이전에는 한마디했는디 이제는 말도 못하겠어오ㅠㅠ
  • profile
    금유 2024.05.25 23:51
    서울경기권은 인구밀도가 워낙 높다보니 관크 걸리는 확률과 빈도가 좀 더 많은 거 같아요 스마트좌석인가 그거는 예매한 자리만 열려서 중간에 자리 옮기기도 힘들다던데 관크 그거 진짜 스트레스 만땅이죠ㅠ 위추 드립니다
  • @금유님에게 보내는 답글
    팝콘소믈리에 2024.05.26 00:08
    스마트좌석에서 관크 걸리면 앉은 채로 2시간 고통 받습니다 ㅜㅠ
  • 원우 2024.05.26 00:33
    저는 제가 원하는 좋아하는 자리 미리 선점해서 잡았는데 관크걸리면 화가 납니다ㅠ 근데 관크 사람때문에 자리 옮기는게 제가 잘못한것도 아니라 자리잡은게 억울해서라도 자리 그대로 저는 꿋꿋하게 봅니다 .. 저런 사람때문에 중앙을 포기 못한다.. 마인드로요
  • profile
    쮸꾸리 2024.05.26 00:39
    전 진짜 관크에 무딘 사람이고 꼭 명당에 안 앉아도 되는 편이라 그냥 넘기는 편인데... 진짜 아줌마 아저씨들은 영화 보는데 왜 그렇게 핸드폰을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좀 미안한 기색이라도 뿜으면 그래... 뭐..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길텐데 그냥 대놓고 핸드폰 하는데 미치겠어요😂 그리고 확실히 예전보다 관크가 확실히 늘어난 느낌입니다.....
  • 시집희EYEMAX 2024.05.26 05:56
    영화사의 제지가 없다보니 다 날뛰는 것 같아요.
    영화 뿐만 아니라 전 분야 공통적으로 노매너에 재제가 없는 게 넘 안타까워요.
  • profile
    김민지 2024.05.26 10:29
    관크를 가만 놔두면 점점 더 그래도 되는구나 생각하는 관크만 늘어나는 꼴입니다.
    문제는 태도인데요.. 그냥 쳐다본다거나, 툭툭 친다거나, 꼽주거나... 저는 그러지 않습니다.
    아무리 열 받아도 매우 정중하게 부탁 드립니다.. 정중하게 부탁하면 10에 9은 잘 들어줍니다.
    근데도 안 들어주는 1명이 있다? 그 새ㄲ는 아주 ㅈ.....
  • 아라몬드 2024.05.26 16:31
    다 쫓아내고 싶네요!
  • 체리잎사귀 2024.05.27 14:01
    예전엔 용산이나 왕십리같은 큰 cgv에 다녔는데 요새는 관크가 너무 많아서.. 극장 크기가 작더라도 사람 많이 없는 동네에 작은 cgv에 가는걸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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