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 다녀왔습니다!
봄 삿포로는 벌써 두 번째네요.
(겨울에 가서 러브레터, 윤희에게 촬영지 가고 싶었지만 아직ㅜ)
이미 한번 가 봤던 곳이라 여유있게 일정을 잡았는데,
새로운 곳, 다시 보고싶은 곳을 한두군데 찍어 다녔고
덕분에 전체적으로는 먹부림 여행이 된 것 같아요!!ㅋ🤣
우선 이번 여행에서 본 곳들입니다!!
라일락 축제 중이던 오도리 공원!
엄청 추워서 벌벌 떨며 봤던 모이와야마 전망대!😅
오랜만에 다시 본 오타루 운하
비 온 뒤 초록초록 그 자체였던 홋카이도 대학
햇빛은 내리쬐는데 비 오는 거 보이시나요?ㅋㅋ🤣
그래도 덕분에 무지개는 봤습니다ㅋㅋ
가볼만한 곳은 이정도인 것 같고..
맛있는게 너∼무 많은 홋카이도서의 먹부림 인증합니다ㅋ🤣
첫 시작은 친구와 제가 일본 가면 무조건 먹는 이치란 라멘!
담은 삿포로의 성심당(?)이라 불린 동구리빵집 빵들!!
맛있게 먹어서 담날 또 사먹었던ㅋㅋㅋ
심야영업하는 스프카레를 찾아 야식으로 클리어!!
둘째날 아점은 부타동∼(맛있는 거 많은 곳엔 호텔조식noㅋ)
오타루 왔음 르타오 치즈케익은 필수ㅋㅋ 홍차와의 조합 굿∼
홋카이도면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필수!!!
근처 어묵공장이 있어 갓 만든 어묵도 맛 봐주시고
저녁은 삿포로에서 꽤 유명한 콘버터 라멘 도전!
원랜 양고기 먹을 계획이었지만 웨이팅이 싫어 라멘으로!!
생각보다 괜찮아서 저희는 잘 먹었습니다(호불호는 확실ㅋ)
셋째날, 손님 70프로가 현지인일 정도로 유명한 스시집!!
오전 11시 오픈이라 20분쯤 도착했는데 결국 1시간 반 기다려 먹게 된..😅
(웨이팅 등록이 되는 곳이라 주변서 커피 마시다 알림올때 가면되서 기다리는 건 괜찮았어요!ㅋ)
만족스럽게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가격도 괜춘∼
맛있게 먹었던 거 몇종류만..
저흰 기록 세웠습니다.
덕분에 밤까지 못 먹었어요ㅋㅋㅋ
하지만 디저트는 빠질 수 없죠ㅎㅎ(유제품도 빠질 수 없죠ㅎ)
여행 마지막 밤 만찬은 야끼니꾸!!!
특히 볼깃살, 허벅살은 살살 녹더라구요ㅎㅎ(물론 젤 비쌌음)
파 소스 얹혀 먹음 얼마나 맛있게요∼😋
막날은 낮 비행기라 일찍 공항에 갔었는데
스프카레로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아직 오픈전이라
손님으로 북적이던 이치겐라멘이 마지막 식사입니다!
새우맛은 좋았지만 염도가 세서 국물까진 못 먹었어요ㅠㅠ
그래서 입가심으로 또 아이스크림ㅋㅋ
이렇게 사진을 보니 짧은 시간동안 제대로 먹부림하고 온 것 같네요🤣
하지만 삿포로는 맛있는게 넘 마나서 더 못 먹은게 아쉬울 뿐입니다ㅋㅋ
이 정도면 봄 삿포로는 충분히 즐긴 듯 하니
담엔 꼭 아름다운 겨울 삿포로 오타루 보러 갈 거에요!!
덧. 간김에 삿포로 내 극장 두군데 구경도 했습니다(no관람)
전단지 조금 챙겨왔는데 기회되면 요건 나눔할게요∼
제가 봤거나 아는 작품만 골라왔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