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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고세 감독이 연출한 <오늘부터 댄싱퀸>은 우연치 않게 힙합 댄스팀에 들어가게 된 12살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평범한 12세 소녀 미나는 남사친 마르쿠스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고 공부도 꽤나 잘하는 그야말로 모범생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16만 팔로워의 힙합 댄서 에드윈이라는 남학생이 전학을 오게 되고 다른 여학생들을 포함한 미나도 그에게 반합니다. 에드윈은 몇 달 후 있을 댄스대회를 위한 팀을 만든다는 전단을 뿌리게 되고 미나는 그 팀에 들어가기 위해 오디션을 보게 됩니다.

 

한 때 춤으로 이름을 날렸던 할머니와의 연습을 통해 실력이 늘어난 미나는 우여곡절 끝에 오디션에 합격합니다. 그리고 댄스 선생님은 미나의 파트너로 에드윈을 지목합니다. 불만 가득한 에드윈이지만 어쩔 수 없이 미나와 연습을 하게 되고 뜻하지 않게 둘은 좋은 호흡을 보여줍니다. 사실 이전에 마르쿠스가 미나의 연습을 굉장히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나 엄마의 반대와 함께 어떤 사건 이후 에드윈과 미나는 갈라서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사이가 좋지 않았던 할머니의 잘못이라고 몰아붙이는 엄마라 포기하려고 했던 미나는 다시 한 번 대회를 위해 다른 파트너와 함께 출전하게 됩니다.

 

잘 접하지 못한 국가인 노르웨이 작품인 <오늘부터 댄싱퀸>은 심플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성장물입니다. 춤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해서 벌어지는 아이러니가 유머를 발생시키면서 캐릭터를 성장하게 하는 구조의 이 작품은 캐스팅 된 배우들의 귀여운 매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미나와 마르쿠스 그리고 조금 밉상인 에드윈까지 모든 각각의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에드윈을 극악으로 묘사하지 않는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왜냐면 12살 아이는 수없이 잘못과 반성 그리고 성장을 하니까요.

 

자극적인 사건과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은 아니지만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 봐도 좋을 작품으로 보입니다. 조금 낯선 언어의 작품이지만 이것만 잘 극복한다면 충분히 90분을 즐길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우디알렌

하루라도 영화를 보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힐정도로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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