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직후의 느낌은 `잘 만들었다!!` 였습니다.
마이클베이 방식의 도시 하나를 전부 쑥대밭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
제한된 공간에서 오밀조밀하게,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는 액션들이 대부분인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적당한 미스테리(?)도 있고,
나쁜 녀석들 1,2 편의, 등장 인물과 및 배경을 재활용하는 것에서도
어색하거나 거추장 스럽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장면 연출에 있어서 약간의 엇박자 였습니다.
액션 에서도 마이클 베이 형님을 따라하는 특정 장면들이 있는데,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기 보단 약간은 덜컥거린다(?) 는
느낌이 드는 순간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전체적으로 보면 상당히 작은 부분들이 었고,
줄거리가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만큼
대부분의 분들은 만족하며 보실수 있으실 겁니다.
ps `Paola Núñez` 누님은 머릿빨 때문인지 몰라도,
78년 생인데도 액션도 잘 하고 정말 매력적으로 나와서
이번 영화의 진 히로인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