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 좀 지난 며칠후에 보려다 갑자기 서울와서 1차포스터는 못 받고 2차포스터 주는 날짜에 실관하고 받았는데요,
포스터2종세트라 혜자인 것도 있지만
각 포스터들이 영화 속에서의 물의 이미지와 관련에피소드들을 잘 축약해 담아내
포스터만 봐도 영화의 그 분위기를 다시금 떠오르게 해서 참 좋네요!
<정욕> 영화는 소재가 참 신선해서 역시 세상엔 별별 사람들 많구나 싶다가도
근본적인 물음이나 철학에 대해선 일반인이라 생각하는 이들에게도 시사하고 공감하는 바가 있어서,
스토리 흐름과 인물별 심리를 따라가며 영화에 몰입해서 볼 수 있었어요.
일드로 꽤 접했던 '아라가키 유이' 배우는 항상 밝고 쾌활한 모습만 봤다가 이번 영화에서 우울&묵직한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었구요.
엔딩크레딧 보니 원작 소설이 있던데 확실히 소재나 스토리 흐름이 소설이겠구나 싶고 원작도 궁금해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