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 되는 납치 사건이 주요 내용입니다.
기본적으로 덜 지루하게 흐름이 빠르고 군더더기를 많이 뺀 느낌입니다. 지루하다 느껴질 타이밍 없이 느껴지고 이런 흐름은 유지되는 편입니다.
특히 라이브 스트리밍 중계 라는게 근래의 영화, 드라마에는 꽤 많이 나와서 너무 오버스럽거나 사이비적인 요소를 드러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러지 않고 비교적 깔끔하게 그렸습니다.
그리고 영화 내에서는 주인공의 원맨쇼에 가까운데 주연배우가 잘 살려 주었습니다. 한정된 공간과 시간을 활용해서 어느정도의 긴장감이 유지되는 것도 좋았습니다.
다만 결말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냥 그 상태로 끝냈으면 더 깔끔했을 것 같은데 살짝 뭐가 더 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아예 다르게 끝냈어도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