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고편이뜨고 홍보할때부터 전혀 볼생각이 없었고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비상선언의 악몽(?)이 떠오르는데다 하정우배우의 재난영화? 이미 다 본것같은 뻔한 느낌이라서요.
그래서 실망할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근데 지루하지않고 몰입하며 보게되는 맛이 있네요. 그래서 호 입니다.
신파부분 없진않지만 담백하게 담아낸듯합니다
그리고 인물들이 싸우며 피나고 다치는 장면이 적지않게 나옵니다.
잔인한거 못보시는분들은 으~ 하며 고개돌릴수있어요.
흥행은 무리일것 같지만 무더위피해서 나쁘지않은 팝콘영화정도입니다. 비상선언과 같이 4dx효과 좋았을것같아요.
근데 하정우배우님 이제 재난영화말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할것같아요. 여진구배우님 연기는 인상깊었습니다.
다만, 초반부분에 '형, 뭐해 안쏘고? 내가쏴?' 대사는...많은사람의 목숨이 달린 선택의 기로인데 대사톤이 마치 '내가 결제할까?' 톤이라서 읭? 했어요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