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불법으로 영상 촬영하는 관크 만났습니다.
그 두 분이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
핸섬가이즈 보시던 아줌마 두 분이
영화중 내내 당근마켓이랑 커뮤 들어가서 글 작성하시고, 게시글 보시더군요.
2시간 내내 간헐적으로 폰 키는 것은 어떻게든 참았습니다만, 불법으로 영상 촬영을 하시면 안 되시죠.
한, 두 번 한 솜씨가 아니시던데요.
제가 발로 의자를 살살 차서 자제 시켰지만 끄는 척 배꼽쪽으로 가린 채 계속 촬영하시고,
그래서 영상 내리라는 의도로 세게 찼더니, 저 새끼 뭐냐는 식으로 쳐다보시면 사람 열받습니다.
제가 핸드폰 영상 촬영하지 말라고 핸드폰을 가리키니 그제서야 황급히 끄시곤,
엔딩 크레딧 나오기 전에 촬영자는 황급히 도망치시듯 나가시고, 한 명은 일행 아닌 척 앉아 계시는 모습 참 추하셨습니다.
제가 불법 영상 촬영하시는 모습 녹화해놨습니다.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담번에도 촬영하다 들키시면, 제가 이거 카운터에 제출합니다.
오늘 진짜 뻔뻔한 사람들 만나니 열이 가시지가 않네요.
그런거 보면 짜증 많이 나는데 고생하셨어요..